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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도소에 있는 아들 면회갔다 감옥에 갇힌 남성, 보상금 약 6억원 받아

2017-01-13 15 Dailymotion

미국, 시카고 — 한 남성이 예상치 못하게 감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실수로 미국, 시카고에 있는 교도소에 30시간 이상의 시간 동안 갇혀버린 한 남성이 지난 11월 마지막 주 보상금으로 60만 달러, 한화 약 6억원을 받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7월, 51세인 파라드 포크 씨가 쿡 카운티 교도소에 있는 아들을 면회하러 갔을 당시, 경비원들이 그에게 복도를 따라 내려간 뒤, 오른쪽으로 돌라고 알려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비원들의 설명에 따라, 포크 씨는 엄격한 보안 대상인 수감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면회실로 들어갔습니다. 이 문은 그의 등 뒤에서 쾅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침 그 날은 주말이라, 면회실은 사용 중이 아니었으며, 그 누구도 포크 씨가 도움을 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크 씨는 32시간 동안 갇혀있었습니다. 음식 한 조각, 물 한방울 없이 말이죠. 잠을 잘 침대도 없었거니와, 소변이나 대변을 해결할 곳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상황은 쇼생크 탈출에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닌데요, 교도소 측은 여전히 명백하게 설명을 좀 해봐야 할 겁니다. <br /> <br />포크 씨는 위쪽에 달린 스프링클러를 터트렸고, 소방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타난 이후에야 , 이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의 고난은 이 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보내지기 전에 그에게는 수갑이 채워졌으며, 심문을 받았습니다. 또한 스프링클러를 터트리느라 찢어진 엄지손가락을 꿰매야만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포크 씨는 자신이 감옥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으며,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한 마약 혐의로 수감 중인 자신의 아들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되돌아 올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월 28일, 포크 씨는 60만 달러, 한화 약 6억에 이르는 합의금을 보상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기이한 현상이라고 묘사하며,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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