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뉴멕시코, 베르날리오 — 경찰이 사망한 사람의 시신 근처에 서서 주먹치기를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마약에 취한 남성의 체포 영상이 대중들을 격분시키고 있습니다. 의문의 이 남성에게 수갑이 채워지고, 네 발이 묶이고, 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난 뒤, 그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난 이후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지난해 미국, 뉴멕시코, 베르날리오에 있는 월마트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, 정신질환의 경력이 있는 벤 안토니 C 데 바카 씨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주차되어 있던 차를 들이받고서, 월마트 가게 안으로 들어가, 너희는 모두 살인자야, 우리얘들을 죽였어!’라고 소리치며,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, 고객들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저지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월마트 위치 탓으로, 리오 랜초, 산타 아나 그리고 베르날리오, 이 세 군데의 경찰서에서 경찰들이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경찰관의 바디캠에 찍힌 영상이 C 데 바카 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그는 경찰관들 중 한 명의 다리를 때렸고, 경찰은 그와 실랑이를 벌이며, 흠씬 두들겨 패줘야겠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뒤, 이들은 그의 머리에 검정색 망을 씌웁니다. <br /> <br />얼마지나지 않아 C 데 바카 씨가 숨을 쉴 수 없어서 죽을 것 같다며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. 경찰들은 그의 이러한 호소를 무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몇 분 후, 45세인 그는 사망했습니다. 경찰들이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으나, 소용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가 사망한지 12분정도 흐른 뒤, 두 명의 경찰관들이 피스트 범프, 즉 주먹치기로 인사를 합니다. C 데 바카 씨의 싸늘해진 시신 근처에 서서 말이죠. 이 상황을 생각해보았을 때, 참 무신경한 행동이 아닐 수가 없네요. <br /> <br />이후, 뉴 멕시코 검시관은 C 데 바카 씨의 사망은 살인이며, 그 원인은 코카인 흡입에서 오는 흥분 망상이었으며, 물리적 진압으로 더 심해진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리오 랜초 경찰 측은 이번 사망사건을 조사했으며, 경찰관에게는 아무런 범죄 동기가 없다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은 현재 경찰을 불법행위에 의한 사망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. 가족측 변호사는 머리에 씌우는 그물망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에 의한 질식이 또한 그의 사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누군가의 신체 자세가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 발생한다고 합니다. 이는 경찰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