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성수, 문화평론가<br /><br />[앵커] <br />훌리건 관련해서 조금 더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문화평론가 김성수 씨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 김성수입니다. <br /><br />[앵커]<br />프랑스는 지난해 11월에 파리 테러로 13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 유럽 축구대회를 유치하면서 사실 테러에 온통 신경을 쓰다가 훌리건에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는데 말이죠. 원인은 무엇입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훌리건들의 난동의 원인을 따진다는 게 무의미한 일인데요. 실제로 이 영국과 러시아가 서로 아주 강력한 훌리건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미 경고를 하기도 했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둘이 부딪히면 분명히 충돌이 있을 텐데 물리적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된다라고 했는데 일단은 경기장 내에서는 나름대로 상당히 많이들 자제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면 경기 전에서부터 두 세력 간의 다툼, 영국과 러시아의 다툼들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어요.<br /><br />경기가 끝나고 나서. 이들이 1:1로 비겼거든요. 그런데 사실은 큰 점수차로 지거나 혹은 완전히 이기고 있던 분위기가 급반전되면서 무승부가 되거나 뒤집혔을 때 특히 훌리건들의 난동이 심하게 일어나는데요.<br /><br />지금 같은 경우에는 무승부가 되면서 아주 격렬한 충돌들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실제로는 경기 이후에 거리에서 계속 충돌이 벌어지면서 50명 정도의 부상자들이 나왔는데 3명 정도가 지금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부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상황인데. <br /><br />지금 프랑스 측에서는 내무부 장관이 개최도시 경기 전날 밤 알코올 자체를 못 마시게 하겠다, 이런 대책까지 내놓고 있고. 또 러시아와 슬로바키아가 경기하는 곳에는 적색경보가 내리기도 하고 그랬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질지 지켜봐야 되는데요. 14일에 두 팀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내리는가가 앞으로 훌리건들이 더 난동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훌리건 때문에 팀에 출전 정지, 이런 것도 내릴 수 있는 모양이죠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지금 훌리건들의 난동들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팀들이 불이익을 당해야. 응원한다고 모인 사람이거든요.<br /><br />이 팀들은 처음에 응원을 하겠다고 모인 사람들인데 본말이 전도되게 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아주 강력한 조치라면 실격패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라는 그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31704118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