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울산시립미술관 사업 탄력...역사와 예술의 조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울산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가 시립미술관 건립인데요.<br /><br />미술관을 세우려던 곳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사업 추진이 미뤄져 왔는데, 이번에 대체부지가 확정되면서 건립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울산 북정공원과 중부도서관 두 곳을 합친 6천여 ㎡가 울산 첫 시립미술관 용지로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지하 2층, 지상 2층에 전시실과 수장고, 다목적 홀과 자료실 등을 갖춘 연 면적 3천 백㎡ 규모로 건립됩니다.<br /><br />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착공하면 오는 2020년 1월에 시립미술관이 문을 열게 됩니다.<br /><br />[이형조 /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: 건립에 속도를 내어서 울산시민들이 원하는 21세기형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울산시립미술관은 애초에 옛 울산초등학교 용지에 짓기로 했으나 지난해 공사 도중에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 부지인 이곳에서는 조선 시대 관료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객사의 유구가 발굴됐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울산초등학교와 동헌 사이로 위치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객사 터를 보존하라는 문화재청의 입장을 울산시가 수용한 건데, 객사 터가 복원되면 자연스럽게 미술관의 야외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울산시립미술관을 동헌과 객사 터를 연계해 역사와 예술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박성민 / 울산 중구청장 : 시립미술관이 북정공원에 건립되면 문화의 거리와 도시재생사업과 어우러진 원도심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문화재 발굴로 혼선을 빚었던 울산 숙원 사업이 문화재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도 높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10003456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