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리우올림픽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의 경기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남자 농구팀과 브라질 남자축구 대표팀,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 골프팀이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가전에서 몸을 풀듯 가볍게 덩크슛을 넣는 미국 대표팀,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 등 NBA 스타들이 즐비한 미국팀은 올림픽 최고의 흥행 카드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올림픽부터는 농구도 축구처럼 출전 선수의 나이가 제한되기 때문에 미국의 농구 드림팀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커리와 르브론이 없어도 전체 12명 가운데 9명이 NBA 올스타전을 뛰었을 정도로 화려한 멤버입니다.<br /><br />만 23살 이하 선수가 뛰는 올림픽 축구에선 브라질이 최정예 선수들로 안방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브라질은 월드컵 5회 우승의 위업에도 아직 올림픽에선 은메달이 최고 성적, 4년 전 멕시코에 막혀 우승을 놓친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사상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네이마르 / 브라질 공격수 :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해 금메달을 브라질로 가져오고 역사를 만들 것입니다.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할 겁니다.]<br /><br />1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골프, 필드에는 태극 낭자들로 구성된 드림팀이 출동합니다.<br /><br />참가국 중 유일하게 4명이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과 전인지, 양희영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.<br /><br />4명의 LPGA 우승 횟수만 25승, 박세리 감독의 25승을 합하면 50승을 달성한 실력과 경험을 리우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[박세리 /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: 금은동을 다 대한민국이 가져오는 게 목표이긴 하지만 솔직히 부담감을 많이 주긴 싫어요.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올림픽도 최선을 다할 거고]<br /><br />지카 바이러스와 러시아 도핑 파문으로 흥행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음에도 드림팀의 화려한 플레이는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10730154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