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우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와 종합 순위 10위라는 10-10(텐텐) 목표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10개의 메달 중, 상당한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바로 '활총검 3종 세트' 양궁, 사격, 펜싱인데요.<br /><br />전통적인 효자 종목이죠.<br /><br />태극마크 달기가 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양궁에서는 기보배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보배 선수는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, 2관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런던에 이어 리우 무대에도 오르면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첫 양궁 개인전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하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아시안게임 해설을 하면서 경기장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며, 이번 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[기보배 / 양궁 국가대표 :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제 안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.]<br /><br />사격에서도 대기록에 나서는 선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선수단의 주장이기도 하죠.<br /><br />명사수 진종오 선수인데요.<br /><br />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50m 권총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땄고, 이번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을 노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도 우승한다면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.<br /><br />진종오 선수는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는 7일, 경기에 나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길 거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진종오 / 사격 국가대표 : 금메달을 정말 따고 싶습니다. 금메달 따서 꼭 해맑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.]<br /><br />펜싱에서는 '미녀 검객' 김지연 선수가 2회 연속 금빛 찌르기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김지연 선수는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브르 개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.<br /><br />런던에서는 펜싱 대표팀 막내였지만, 어느새 대표팀의 맏언니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올림픽에서는 개인전뿐 아니라, 후배들을 이끌고 나서는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인데요.<br /><br />[김지연 / 펜싱 국가대표 : 저 혼자 동생들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동생들도 저를 많이 이끌고 가주기 때문에 (단합이 잘 됩니다.)]<br /><br />이미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기에, 또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클 텐데요.<br /><br />4년 동안, 쉼 없이 갈고닦은 기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41402445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