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생 교육대 설립에 반대하며 이화여대 학생들이 본관 점거를 26일째 이어가는 가운데 최경희 총장이 학생들에게 대화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총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학생들이 농성 중인 본관 서문 입구에 있는 '학생들과의 대화를 기다리는 장소' 천막에 나타나 학생들을 기다렸지만, 학생들이 응하지 않자 5시간 뒤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농성 학생들은 진정한 소통의 장은 경찰을 학내에 투입한 사태에 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힌 뒤 가능할 것이라며 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감금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동자로 보이는 재학생 3명에게 피혐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21630564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