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김재수 농림수산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김 장관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대정부질문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구수본 기자!<br /><br />[기자] <br />교육·사회·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<br />마지막 질의자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부처별 장관을 순서대로 불러내 다양한 질문을 해가면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바로 조금 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더 이상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국무위원들은 돌아가도 좋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사실상 이번 차수 본회의는 종료가 됐다고 선언을 한 겁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모든 국무위원들이 아직 자리를 뜨지 못한 상황입니다. <br /><br />자정을 넘기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본회의 차수 변경을 위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협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본회의장이 고성으로 뒤덮힌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본회의 계속해서 김재수 장관해임 건의안까지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<br />현재 본회의장이 고성으로 뒤덮이면서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러면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교섭단체 간에 협의상황 등을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. <br /><br />일단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300명의 과반인 151명이 찬성해야 합니다. <br /><br />해임건의안을 공동 제출한 더민주와 정의당, 무소속 의원을 다 합해도 132명이기 때문에, 국민의당 의원 38명 중 19명 이상이 찬성표를던져야만 해임건의안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20대 국회가 여소야대면서도 3당 체제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인데요. <br /><br />국민의당은 잠시 전 의원총회를 열어 입장을 논의한 결과, 찬성 당론을 결정해 해임건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자율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상황대로라면 표결이 진행될 경우 가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<br />그러나 새누리당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기세인데요.<br /><br />이우현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대한 시간을 끌고, 이후에는 같은 당 염동열 의원이 해임건의안보다 처리 순서가 앞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40001511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