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미약품 공매도 미스터리...'일파만파' 커진 의혹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■ 박성호 / YTN 보도국 선임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금융당국이 한미약품 주식을 둘러싼 불공정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YTN 보도국 박성호 선임기자와 함께 한미약품에 제기된 의혹들,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. 주식거래에서 좋은 정보는 즉각 공시하고 악재, 조치하는 정보는 일부러 늑장, 늦게 공시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된 거 아닙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전말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시간을 잠깐 얘기를 해보죠. 29일 장이 끝나고 나서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난주 목요일이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29일 장이 끝나고 나서 한미약품이 호재를 하나 발표했습니다. 미국의 회사와 기술 수출을 계약을 했는데 한 1조 원쯤 된다. 호재죠. 장이 끝났습니다, 29일은. 문제가 없죠. <br /><br />그런데 그 3시간쯤 뒤에 악재를 통보받았습니다. 독일회사인데요. 베링거인겔하임이라는 회사로부터 악재를 통보받았어요. 기술 수출을 했는데 그 회사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임상시험도 그만두고 그 권리를 다 반납하겠다. 어쨌든 그것은 악재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그게 저녁 한 7시쯤 받았어요. 호재는 4시쯤 공시하고 저녁 7시, 3시간 뒤에 악재를 받았는데 그건 바로 발표를 안 하고요. 그 다음 날 했는데 장이 열리고 나서 한 30분쯤 됐을 때 9시 29분에 정확히 발표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 호재는 그날 장 끝나고 제대로 발표하고 악재는 호재가 살아 있는 상황에서 악재를 장 시작 30분 정도에 발표한 거죠. 이거는 시간만 볼 게 아니라 잘 보면 이렇게 볼 수가 있죠. 그러면 그 30분 정도 되는 시간에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부당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럴 수밖에 없는 게 원래 공시라는 게 호재든 악재든 통보받은 뒤 24시간 안에 발표를 하게 되어 있고 그리고 그 기업이 자율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언제든지 공시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러니까 한미약품이 30일 오전 9시 29분에 공시했다고 해서 법을 어긴 것은 아닙니다. 그렇지만 그 전날 호재라는, 1조 원 정도의 호재가 있어서 이미 30일에 시가, 처음 주가가 시작될 때 전날보다 5% 정도 뛴 상태에서 시작을 했어요. 그 상태에서 그러면 호재가 있으니까 그것을 반영되기가 쉽겠죠. <br /><br />그런 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041702470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