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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와사비 테러' 日 오사카서 이번에는 '묻지마' 혐한 폭행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7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일본 오사카에서는 한 유명 초밥집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'고추냉이'를 정량보다 많이 넣은 이른바 '와사비 테러'를 벌였다 공분을 샀는데요,<br /><br />이번에는 오사카 중심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인에게서 '묻지마'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도쿄 연결합니다. 최명신 특파원!<br /><br />최근 오사카에서 혐한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, 폭행 사건까지 있었다니 걱정입니다.<br /><br />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직장인 46살 신 모 씨가 지난 5일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도톤보리를 관광하다 겪은 일입니다.<br /><br />신 씨를 비롯해 아내와 아들, 딸 이렇게 가족 4명이 밤 10시쯤 오사카의 최고 번화가인 도톤보리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다리 위에서 한국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구글 지도로 길을 검색하고 있는데 20대로 보이는 일본인 남성이 갑자기 뒷발로 신 씨 아들의 배를 찼습니다.<br /><br />깜짝 놀란 신 씨는 아들을 보호하려다 자신도 팔 부위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신 씨가 항의하자 이 남성은 덤벼 보라고 손짓한 뒤 도톤보리 유흥가 쪽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.<br /><br />'묻지마' 폭행 현장에는 20여 명이 있었지만 도움의 손길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신 씨는 "사건 다음 날 도톤보리 인근 초밥집에서 '고추냉이 혐한 테러'가 화제에 오른 것을 보고 자기 가족도 '혐한 테러'를 당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신 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유명 일본여행 인터넷 카페에는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말 도톤보리에서 한 일본인이 갑자기 아내를 발로 차 엉덩이와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일본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오사카에서는 앞서 혐한 관련 사건이 잇따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오사카의 한 유명 초밥집에서는 일본어를 못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초밥을 주문하면 야구공 크기만 한 고추냉이를 집어넣어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오사카의 한 버스회사는 한국인에게 판매한 버스표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를 썼다가 물의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그제죠, 지난 10일에도 오사카 도심과 간사이 공항을 운행하는 전철에서 외국인을 차별하는 안내 방송을 해 혐한 분위기를 부채질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사카에서 혐한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주 오사카 총영사관은 신변 안전 주의보까지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영사관 측은 "최근 도톤보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21200470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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