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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왕위 승계 1순위 왕세자, 사생활 논란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서거하면서 1순위 후계자는 와치랄롱꼰 왕세자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왕세자의 복잡한 사생활 등으로 왕위 승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자칫 정치 불안도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태국 전역이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한 슬픔과 더불어 걱정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1972년에 이미 지명된 후계자 때문입니다.<br /><br />64살인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3번의 이혼과 온갖 기행으로 태국 국민에게 실망감만 안겨 왔습니다.<br /><br />태국 군부는 예정대로 왕위 승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쁘라윳 찬-오차 / 태국 총리 : 때가 되면 왕세자는 왕위 계승자로서 의무를 인식하고 계속 이행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와치랄롱꼰 왕세자가 축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측과 친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태국 군부는 지난 2014년 탁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오늘날까지 정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부는 지난해 10월 민정 이양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, 그 시기를 이미 여러 차례 연기했는데 왕위 문제도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라비나 샴다사니 /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대변인 : 왕권 이양이 순조롭길 바랍니다. 우리는 과거 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.]<br /><br />태국 일각에서는 차라리 푸미폰 국왕의 곁을 지키며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은 셋째 공주인 시린톤이 왕으로 더 적합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또 왕세자가 왕위에 관심이 없어 마음을 굳히지 못했다는 설도 나오는 등 태국 국민은 이래저래 푸미폰 국왕의 관뚜껑을 덮기가 편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50123062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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