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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른쪽 배가 아프다면 '맹장염' 의심하라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1 Dailymotion

질문: '맹장염'은 발견 즉시 수술해야한다?<br />정답: O<br /><br />■ 맹장염(충수염) 수술 늦어지면 충수가 터져 복막염 위험…소화기 장애와 비슷한 통증<br />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요.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보니 환자들조차 수술하는 것을 쉽게 여기기도 합니다. 하지만 제때 수술을 받지 않으면 맹장 끝 충수돌기가 터져 복막염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.<br /><br />맹장염의 정식진단명은 충수염인데요.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부위에 위치한 6~9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겨 발병합니다. 초기 증상은 명치나 복부 중앙의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함께 더부룩함, 메스꺼움, 구토,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. 때문에 급체나 장염 등의 소화기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.<br /><br />또 맹장염의 증상을 '오른쪽 아랫배'의 통증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, 이 경우는 어느 정도 염증이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또 충수돌기의 위치가 우측 옆구리나 치골 위쪽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후에는 복부 전체에 극심한 압박 통증과 발열이 나타나게 됩니다.<br /><br />■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맹장염(충수염)…통증 부위 알아둬야 <br />급성 맹장염은 젊은 층에서 자주 발병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. 평소와 다른 복통이 느껴질 경우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 앞서 알려드린 초기 증상과 함께 통증의 특이점을 알아두면 좋겠죠.<br /><br />오른쪽 아랫배를 지그시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유독 심할 경우, 또 걷거나 뛸 때 통증이 느껴지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외 임신, 배란통의 증상과 유사 할 수 있습니다. 일반의 경우 복부CT 촬영을 통해 가임여성이나 소아의 경우는 복부 초음파를 통해서 맹장염 검사와 진단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■ 예방법 없는 '맹장염(충수염)'<br />맹장염의 예방법은 없습니다. 하지만 발병했을 때 지체 없이 수술을 하는 것만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.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발견 즉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오늘부터 복통도 쉽게 넘기지 말고, 유심히 체크해서 여러분의 건강, 최고로 지켜주세요.<br /><br />[감수] 대한외과학회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6_201611070935520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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