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이 내일(15일)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승부를 펼칩니다.<br /><br />월드컵 본선 진출을 좌우할 큰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3년 전,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입니다.<br /><br />이 득점을 발판으로 우리나라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선 반면, 우즈베키스탄은 골 득실에서 밀려 사상 첫 '꿈의 무대'를 놓쳤습니다.<br /><br />2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에 무패, 하지만 승부는 늘 박빙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1대 1로 비겼고, 지난해 아시안컵 8강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월드컵 최종예선 조 3위로 처진 한국은 2위 우즈베키스탄을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.<br /><br />맞대결에서 순위를 뒤집지 못하면, 러시아 월드컵은 가시밭길입니다.<br /><br />[구자철 /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: 머리를 차갑게 할 필요도 있을 것 같고요. 일대일 경합 같은 경우는 더요. 왜냐하면 단두대 매치이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부진한 경기력에 각종 말실수로 뒤숭숭했던 대표팀은 지난주 캐나다를 꺾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.<br /><br />골맛을 본 '원조 황태자' 이정협은 물론, 휴식을 취했던 에이스 손흥민과 기성용 등 최정예 멤버가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울리 슈틸리케 / 축구 대표팀 감독 : 캐나다전처럼 팀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야 공략할 수 있습니다.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팀워크가 중요해요.]<br /><br />경질설까지 불거졌던 슈틸리케 감독이 짜릿한 승리로 자신의 62번째 생일을 즐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141855114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