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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암 발생, 지역에 따라 최대 15배 차이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유달리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최대 15배 가까이 높았는데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검진 문화 등이 이유였습니다.<br /><br />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나라 시군구별로 암 발생률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최대 15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갑상선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여수와 경기도 분당, 서울 강남 등의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율이 늘어나면서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많이 진단되는 암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대장암은 대전과 충청도, 폐암은 전남과 경북, 충북, 유방암은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, 서초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위암은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의 경계지역,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전남과 경남의 남부지역이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전남과 경남 남부지역의 높은 간암 발생률은 B형과 C형 간염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.<br /><br />담도암은 낙동강 인근 유역의 발생률이 높았는데 이 지역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으면서 간흡충증 유병률이 높고 이로 인해 담도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[권준욱 /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: 이번 시군구 암 발생 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군구 단위별로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산출된 국가 승인 통계이고.]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조사는 암 진단 당시 주소와 환자가 실제 거주한 지역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고, 특정 지역의 암 발생률이 높다고 그 지역의 거주 환경이 특정 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상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21327561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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