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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 최장기 철도파업 72일 만에 노사 합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장기 파업을 이어왔던 철도노조가 가까스로 사측과 합의안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파업 72일 만에 가까스로 찾아낸 돌파구입니다.<br /><br />열차 운행은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건 지난 9월 27일.<br /><br />[김정한 / 철도노조 정책실장(9월 27일) : 성과연봉제를 일방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입니다.]<br /><br />[홍순만 / 코레일 사장(9월 27일) : 정당성이 없는 불법 파업입니다.]<br /><br />성과연봉제의 일방적인 도입에 반대하며 시작된 파업은 역대 최장 기록인 23일을 훌쩍 넘깁니다.<br /><br />그리고 72일째, 겨우 사측과의 합의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철도 노사는 정상적인 노사관계와 현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임금은 정부의 지침 범위 안에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철도노조는 노조 규약에 따라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동의를 거쳐 파업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조합원이 동의하면 조만간 열차 운행은 정상화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파업이 길었던 만큼 업무 적응 등이 필요해 현재 80%대까지 내려간 열차 운행률이 100%로 정상화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두 달 넘게 계속된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이 운송 차질이나 대체 인력 투입 등으로 들어간 비용을 추산한 것만 해도 685억 원.<br /><br />소송과 내부 직원 징계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노사 갈등의 핵심이었던 성과연봉제도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고, 성과연봉제가 최종 철회될 때까지 다른 방법의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2072200209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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