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태환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수영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400m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연맹도 박태환이 정상에 복귀했다며 반겼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마지막 구간까지 접전을 이어간 박태환.<br /><br />하지만 특유의 스퍼트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3분 34초 59로 올 시즌 자유형 쇼트코스 400m 세계 1위 기록.<br /><br />러시아 선수를 0.71초 차로 따돌리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<br /><br />[박태환 / 수영 선수 : 너무 기쁩니다. 큰 대회에서 우승한 지가 너무 오래됐네요.]<br /><br />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규격의 절반인 25ｍ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.<br /><br />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자격 정지 이후 힘겹게 출전한 올림픽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던 박태환이 10년 만에 나선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겁니다.<br /><br />국제수영연맹도 박태환이 힘든 한 해를 보상받고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고 반겼습니다.<br /><br />주 종목 400m를 포함해 이번 대회 자유형 네 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둘째 날 200ｍ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2072044247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