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주심을 맡은 강일원 재판관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.<br /><br />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을 갔던 강 재판관은 원래 12일 귀국 예정이었지만,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기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<br /><br />강일원 재판관이 오늘 오후 돌아온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이었는데요.<br /><br />원래 월요일인 오늘 1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, 사건 배당 직후 일정을 변경해 오늘 귀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6시쯤 도착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기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사건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헌법재판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주심인 강 재판관이 업무에 조기 복귀하면서 탄핵심판 사건 역시 조금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재판관들 역시 휴일에도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주말 동안 본격적인 사건 검토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직후, 박한철 소장은 곧바로 재판관 회의를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사안의 중대성 때문인지 어제저녁 퇴근길, 임기 내 결정이 가능할지와 박 대통령 출석을 요구할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주말에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 궁금한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공식적인 심판 절차는 박 대통령의 답변서가 도착한 이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탄핵소추 의결서와 그에 대한 반박인 박 대통령의 답변서를 받아 검토해 봐야, 어떤 부분이 주요 쟁점이 될지, 또 어떤 절차가 필요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답변서 제출 기한이 다음 주 금요일인 16일까지기 때문에, 이르면 다음 주에는 첫 변론기일 일정 등 구체적인 심리 계획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으로 채명성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측은 여야가 협의해 다음 주쯤에는 국회 측 변호인단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심판 절차에 앞서 주말 동안 헌재는 탄핵심판을 위한 TF를 구성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헌재는 이번 탄핵심판을 위해 핵심 연구관 10여 명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뒤, 이번 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00700325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