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오전 울산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나 사병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, 김인철 기자!<br /><br />병사들의 상태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닙니다.<br /><br />병원에서는 이 환자들이 다리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병사 1명은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어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고로 소방본부에서는 2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군부대에서는 다르게 설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8명이 다쳤고, 10명은 사고 현장에 있었던 병사라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귀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시각은 11시 56분쯤이었으며, 사고가 난 장소는 울산 북구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당시 병사들이 영내에서 이동 중이었는데, 갑자기 폭발사고가 났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군 관계자는 부대 안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거나, 보관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시가지전투장 모형이 폭발했을 가능성 등을 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울산 예비군훈련장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131600176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