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백성문 / 변호사, 최영일 / 시사평론가<br /><br />[앵커] <br />우병우 전 민정수석,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딱 2명만 출석한 5차 청문회. 국정농단 묵인,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작은 실마리라도 찾을까. 국민들은 TV앞에 모였습니다. 의미있는 답변이 오늘 있었을까요?<br /><br />뉴스앤이슈 오전 청문회 하이라이트 녹취 중심으로 최영일 시사평론가,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바로 풀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우병우 청문회가 될 거란 예측대로 여야 의원들 질문이 전방위적으로 쏟아지기는 했습니다마는 모른다, 안 했다, 계속 이런 얘기를 늘어놓거든요. 지금 저희가 짧게 녹취를 준비했는데요. 먼저 듣고 얘기를 더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: '노무현 씨, 당신은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 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오.']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: (정확하죠?) 저는 저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. 제가 지금 저런 말을 했다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. 저런 말 한 적 없습니다.]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: 압수수색 같은 것 막은 적 없습니다. (압수수색 들어가는 것을 직접 전화해서 막았다고 검사가 진술했습니다.) 그렇지 않습니다. 그런 적 없습니다. (왜 막으셨죠? 압수수색. 정윤회 집 압수수색을 왜 막으셨습니까?) 저는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 <br />[앵커]<br />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사하면서 한 말도 본인이 읽고 난 그런 말 한 적 없다. 세월호 압수수색도 방해 안 했다. 더불어서 롯데 70억도 모른다, 역시 모르쇠, 이런 답변이 계속 이어졌거든요. 백성문 변호사,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 너무나 예상된 대로 답변을 이어갔는데 저는 오늘 청문회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 게 저 둘뿐 아니라 우병우 수석이 하는 얘기와 배치될 수 있는 사람들이 같이 포진해 있었다면, 증인이 아니라 참고인이라도 있었으면. 그러면 지금 하고는 좀 다르지 않았을까, 예를 들면 조금 전에 세월호 당일에 해경 관련해서 대화 내용, 청와대와의 대화 내용을 압수수색하는 것을 막았다라는 의혹과 관련해서 그 진술을 했던 검사분을 아니면 참고인들을 모셨더라면. 아니면 민정비서관이 처음 될 때 김기춘 실장이 자기를 발탁했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는 말이에요.<br /><br />그런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21302369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