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애틀랜타 — 또 다시, 또 한 명의 인종차별주의자가 동영상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분은 37세인 랍 쾰러 씨입니다. 지난 1월 마지막주 주말에 걸쳐, 그가 애스마 엘후니 씨에게 못되게 구는 장면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미국인이자, 무슬림, 대학원생이자, 조지아주 공화당 대표 인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말다툼이 시작되기 전, 쾰러 씨는 자신이 커피숍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. 그러나 애스마 씨는 그가 자신을 찍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그녀도 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. 그는 걸어서 이 자리를 떠날 수도 있었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는 하고 싶은대로 덥석 자리에 앉아서, 그녀의 개인적인 공간을 침범하고서는 그녀의 얼굴에 대고 욕설을 뿜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는 우쭐해하는 표정 좀 보세요, 그러면서 그는 친구에게 인사를 하면서 걸어가버립니다. <br /> <br />그리 오래 머물지는 않았네요. 엘후니 씨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고, 화제가 되자, 이 남성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비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데일리 메일지가 스크린캡처한 이 페이스북 포스팅에서, 그는 애스마 씨를 이슬람교도 운동가라고 부르며, 그녀가 자신에게 먼저 달라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여행금지에 반대한다며, 그가 아는 사람들에게는 사과를 했지만, 애스마 씨에게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그는 애스마 씨가 자신이 배움을 얻고 성장하게 해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.. <br /> <br />1월 마지막 주 주말에 걸쳐,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이슬람 7개국에 미국으로의 여행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 측은 이러한 조치는 비자심사과정을 강화하여, 잠재적으로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자들의 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취해졌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스마 씨는 쾰러 씨가 페이스북으로 건너건너 아는 그녀의 친구에게 연락을 취하여, 그녀와의 대화를 터줄 것을 부탁했으나, 그녀는 이에 대해 ‘No’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머저리가 그녀의 페이스북에서 차단당하는 것이란게 저희가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일한 그녀의 반응이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