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메릴랜드, 벨에어 — 미국, 메릴랜드 주 경찰이 인도계 미국인 여성을 붙잡고서, 불법체류 중인지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,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라빈다 필라라마리 씨는 지난 12월 21일 벨에어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매일하던 산책을 나갔고, 경찰들이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. 그녀는 그냥 걷고있었다고 했지만, 이어 왜 멈추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. 경찰은 누군가가 911에 신고를 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격을 받은 그녀는 ‘유색인종이 걷고 있어서요?’라며 물었습니다. 머지않아, 경찰은 그녀가 범죄수사의 대상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당시 그 어떠한 신분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, 이로인해 경찰관은 그녀에게 미국에 불법체류 중이냐고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들이 그녀의 이름을 확인하고 난 후, 그녀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47세인 필라라마리 씨는 30년 간 이 지역에서 살았으며, 어릴 때 인도에서 미국으로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시민의 평등권에 대한 자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 모임에서 최근 자신의 이러한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