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8회에만 홈런포 세 방을 포함해 무려 11점을 올린 한화가 SK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'경남 라이벌' 롯데만 만나면 힘을 내는 NC도 역전승으로 롯데전 7연승을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SK는 최승준이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홈런 공장으로 변신한 SK의 19경기 연속 홈런, KIA가 2004년에 작성한 최다 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1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화의 타선은 1점 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8회 초, 무섭게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균이 문광은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, 곧바로 로사리오가 바뀐 투수 채병용을 두들겨 다시 2점 홈런.<br /><br />송광민까지 다시 2점 홈런을 추가하며 한화는 단숨에 SK의 숨통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한화는 무려 50분 동안 이어진 8회 초에만 15명의 타자가 11개의 안타로 대거 11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NC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1 대 4로 뒤진 7회 말, 지석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5개를 집중시키며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만 만나면 힘이 솟는 NC, 롯데전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유희관이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넥센 타선을 무력화시킵니다.<br /><br />8회까지 안타 6개만 내주고 1실점 호투,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안타 2개만 내주고 2실점 호투를 펼친 헥터를 앞세워 kt를 5 대 2로 이겼고, KIA 마무리 임창용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복귀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072336567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