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가 제기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됐고, 구속의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고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<br /><br />고 전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구치소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고 전 사장은 재임 시절이던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5조 원대의 회계 장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을 믿고 돈을 빌려준 금융권에 수십조 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고 전 사장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회계 사기나 사기대출뿐 아니라 개인 비리 의혹까지 파헤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90231098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