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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성주 찾은 황교안 총리, 6시간 30분 고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4 Dailymotion

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 관련 주민 설명회를 하기 위해 경북 성주를 찾았습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주민의 강한 반발로 설명회는 파행으로 치달았습니다.<br /><br />물병과 계란이 쏟아지는 강력한 항의로 황교안 총리는 6시간 30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총리, 헬기를 타고 경북 성주 군부대에 도착해 사드 배치지역을 둘러본 뒤 오전 11시쯤 성주군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청사 앞에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 3천 명 이상이 모여있었는데요. <br /><br />황교안 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정문 앞 계단에 들어서자 계란과 물병이 날아들었고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호용 우산이 펼쳐지고 수행원들은 가방까지 들어 오물질을 막아내고 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황교안 총리가 주민들을 향해 입장을 설명했는데요. <br /><br />황 총리는 셔츠와 양복 상·하의에 계란 분비물이 묻은 상태로 주민에게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황교안 / 국무총리 : 여러분에게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 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.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정부가 이걸 할 수 없습니다. 하지 않겠습니다. 주민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와 같이 아무런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 (안전 문제) 이 부분에 관해서 열 번, 백 번 점검하고 살펴서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"사드와 유사한 레이더에서 전자파 강도를 검사한 결과, 보호기준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" "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정부가 사드 레이더 배치를 할 수 없다"며 "안전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 약속드린다" "사드 배치를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송구하다"며 안정성 여부를 철저히 검토했다는 설명인데요.<br /><br />이어 11시 30분쯤 발언 기회를 얻은 한민구 국방장관도 "사드 전파가 주민 건강에 전혀 유해하지 않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"고 밝히자 또다시 물병, 계란 등이 사방에서 날아들었습니다.<br /><br />군청사 안으로 대피한 황교안 총리, 미니버스에 탑승해 이동하려고 했으나, 성주 군민들이 차량을 에워싸는 바람에 차 안에 갇혔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미니버스에 계란을 투척하며 사드 배치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.<br /><br />트랙터까지 동원해 출구를 막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긴 시간의 고립 끝에 결국 경찰은 오후 5시 30분에 강제 진압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막탄이 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52220422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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