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낮 불볕더위에 이어 밤늦게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시원한 물가와 영화관을 찾으면 더위를 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해는 졌지만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한증막 같은 더위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들은 가족, 연인과 함께 청계천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형형색색의 빛을 받은 물줄기가 시원스레 아래로 떨어지며 더위를 식혀줍니다.<br /><br />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, 동전을 던지는 어린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.<br /><br />[김이준 / 서울 오륜동 : 오늘 이렇게 나와보니 정말 상쾌하고 시원하고 재밌었어요.]<br /><br />연인이나 친구끼리 시원한 물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합니다.<br /><br />[신혜주 / 경기 의정부시 : 오늘 너무 더워서 친구랑 산책할 겸 나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.]<br /><br />도심 속 영화관도 훌륭한 피서지입니다.<br /><br />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심야 영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한낮 못지않게 붐빕니다.<br /><br />[홍창민 / 서울 용두동 : 밖이 너무 더워서 안에서 시원하게 여자친구랑 영화도 보고 재밌게 놀다 가려고 왔습니다.]<br /><br />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한밤까지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열대야를 이겨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250433337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