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삼성 이승엽이 시즌 17호 홈런으로 한일 통산 600호 홈런에 8개 차로 접근했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의 강지광은 프로 입단 8년 만에 1군 무대 첫 홈런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3회, 삼성 이승엽이 시속 146km 빠른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깁니다.<br /><br />시즌 17호 투런포.<br /><br />이미 433개로 KBO 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에도 8개만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또 양준혁이 보유한 통산 최다 타점 기록에도 23타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기 삼성의 고민거리였던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후반기 8경기에서 홈런 4개, 11타점의 좋은 모습.<br /><br />NC 테임즈는 3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,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이승엽이 또 하나의 기록을 써내려가던 순간, 넥센의 중고 신인 강지광의 방망이도 힘차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9년 프로 입단 뒤 무려 여덟 시즌 동안 꿈꿔왔던 1군 무대 홈런.<br /><br />팀에 리드를 안기는 투런포라 더욱 값졌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윤석민의 만루홈런까지 더해 선두 두산을 꺾었습니다.<br /><br />한화 송광민은 홈런 포함, 올 시즌 첫 4타점 맹타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타점 선두 로사리오도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한화는 SK에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대체 외국인 투수 허프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7이닝 1실점 깔끔한 투구로 팀 2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.<br /><br />KIA는 3안타 2타점을 올린 이범호의 활약으로 kt를 이틀 연속 꺾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272306484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