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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금융권도 대출 조이기...서민 부담 더 커진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과열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대출규제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돈을 빌리기 위해 2금융권을 찾는 사람이 늘게 마련인데, 이쪽 사정도 만만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가계대출을 조이기 위한 금융권의 조치들이 속속 시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리가 낮고 최장 30년까지 빌릴 수 있어 30∼40대 주택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보금자리론은 사실상 중단됩니다.<br /><br />9억 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5억 원까지 빌려주는 서민용 정책상품인 적격대출도 사실상 판매가 끝납니다.<br /><br />시중은행들은 이미 집단대출 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라 상환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은행권이 막히면 흔히 제2 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기 마련인데, 여기서도 돈줄을 죄는 방안들이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전세난에 몰려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과 연체 기준을 강화해 가계 대출을 억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농협, 신협,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는 토지나 상가,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한도가 담보가치 대비 최대 15%포인트 내려갑니다.<br /><br />[류정훈 / 농협 중앙회 팀장 : 현행 80%인 담보인정비율이 70% 하향 조정되고 최대가산비율이 15%에서 10%로 변경되면서 상호금융권 담보대출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상호금융사 대출에는 또 은행이나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소득심사와 분할 상환 조건이 적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2금융권 대출 기준이 까다로워지면 그렇지 않아도 높은 금리가 더 치솟을 우려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 신용이 낮은 채무자들이 빚을 갚지 못할 위험이 높아지고, 그만큼 대출기관들의 건전성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81735075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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