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코틀랜드, 에어드리 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 스토킹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31세인 스코틀랜드 출신 여성이 자신의 얼굴을 한 남성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훔쳐온 사진에다 합성해넣었다고 하는데요, 사람들에게 이 남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이며, 곧 결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납득시키기 위한 것이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에어드리 지역 출신인 질 샤프 씨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라함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약혼했으며, 꽃과 샴페인으로 가득한 멋진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, 샤프 씨는 그라함 씨의 사진을 훔친 뒤, 그의 진짜 여자친구의 얼굴을 편집해내고서, 자신의 사진으로 바꿔치기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4년동안, 샤프 씨는 이런 척을 계속해왔습니다. 그녀는 심지어 그라함 씨와 그의 여자친구가 갔던 장소로 따라가서, 자신만의 휴가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샤프 씨의 친구들은 그라함 씨를 만날 수 없었다는 이유에 대한 너무 많은 변명을 듣고 난 뒤,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했습니다. 그리하여 이들은 그라함 씨의 행방을 쫓아서는, 그에게 샤프 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라함 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샤프씨의 믿기힘든 이 이야기를 듣고서는 놀라,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 경찰측은 샤프 씨가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그러나 이번 이야기가 대중매체에 등장하자, 경찰측은 질 샤프 씨의 이상한 환상 속의 이중생활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