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싱턴, 켄트 — 스타벅스, 비켜! 새 판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핫한 커피에 대해 이야기해보죠. 라테 한잔 섹시하게 어떠세요? 이 것이 바로 미국에서 떠오르는 한 커피 체인점에서 직원들의 유혹적인 드레스코드를 둘러싼 워싱턴 주에서 끓고 있는 화제인데요, 보실 수 있듯이 이들의 유니폼은 상상 속에만 볼 수 있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. 비키니 빈즈 에스프레소(Bikini Beans Espresso)의 여성사장은 이러한 컨셉은 여성들이 정장을 입든, 수술복을 입든, 섹시한 비키니를 입든 여성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을 기분좋게 여기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것이 진실일지는 모르겠고, 부풀려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, 이 회사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훑어보면, 사진에 담긴 바리스타 대부분이 유사한 타입의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만일 여러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느끼려 이 곳에서 일하기를 원하지만, 그들이 찾고 있는 굴곡 진 몸매를 가진 것이 아니라면, 운이 따라주지 않는 건가요? <br /> <br />일부 여성들은 가슴을 훌러덩 깐 바리스타들에게 커피 한 잔을 서빙 받는 것이 사실 자신의 몸매에 대해 더욱 남을 의식하게 되도록 할 수 있지 않냐며 언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천조각 하나없이 뜨거운 커피를 서빙하게 되면서 입을 수 있는 직장에서의 안전상 피해의 잠재성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을까요? <br /> <br />옐프(Yelp)의 리뷰는 대부분 긍적적이며, 놀라운 점은 이 리뷰들이 치근덕 대는 남성들에게서만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스포캔 시 시의원인 마이크 페이간 씨는 커피숍들이 더욱 친가족적인 기준들을 고수하도록하는 제한 사항들은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. 커피사업은 커피에 대한 것이어야지, 사람의 몸에 대한 것이어서는 안된다는거죠. <br /> <br />직원들은 스스로 그들의 드레스코드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. 가족들은 언제든지 환영이며, 재미나고 친절한 환경의 결과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다는 거죠. <br /> <br />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이는 단지 커피를 서빙하는 새로운 방식일 뿐인가요? 아니면 커피콩을 파는게 아닌, 다른데 눈이 팔리도록 하는 건가요?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