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, 자카르타 — 인도네시아, 자카르타의 비영리 동물구조단체인 애니멀 가드(Animal Guard)가 주인이 지어준 브루노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학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긴 그들의 구조영상을 공유했습니다. 이 영상은 지난 4월 5일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영상은 자카르타 서부에서 발생했습니다. 이 영상은 나디아라는 이름의 이웃주민여성이 촬영하여, 동물 구조대에게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루노는 6개월간 주인에게 학대를 당했습니다. 심지어 이웃들은 그가 브루노에게 난폭하게 군다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루노는 얻어맞고, 목이 졸리고, 울타리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. 종종 고통으로 낑낑대는 브루노의 소리가 들려왔죠. <br /> <br />브루노 주인의 학대가 더욱 심해지는 걸 본, 나디아 씨는 브루노가 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, 이 사건을 인도네시아 애니멀 가드 측에 신고했습니다 . <br /> <br />동물구조대가 경찰과 함께 출동했으며, 브루노의 주인은 브루노에게 벌을 주고 있었다고 변명을 했습니다. 그러나 그의 변명이 어떻게 되었던, 그는 동물복지법을 위반하고 있었고, 결국 동물구조대가 브루노를 데리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브루노는 인도네시아 애니멀 가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브루노가 행복해지길 바랍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