샌프란시스코 — 또 기내에서 막장드라마가 하나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메리칸 항공사는 지난 4월 21일 금요일,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. 승무원 한 명이 젊은 엄마에 열을 받았고, 이후 언성을 높이며 다른 승객과 한 판 뜬 것이죠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유모차를 들고 텍사스 발 비행기에 탑승했는데요, 유모차는 기내반입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. 남자 승무원은 난폭하게 유모차를 홱 낚아챘고, 그 과정에서 여성이 머리를 맞았고, 쌍둥이 아기들을 거의 놓칠 뻔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촬영된 영상에서 비행기 앞줄에서 이 여성은 울면서, 그 승무원에게 유모차를 되돌려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를 위로하면서, 한 남자승객이 일어나 이 난폭한 승무원의 이름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자승객은 승무원을 야단쳤고, 이후 승무원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빠지라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계속해서 비웃으며 한대 치려고 하는 이 승무원과 맞섰습니다.이 둘은 거의 폭발할 뻔 했으나, 운좋게도 어떤이가 여기에 끼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메리칸 항공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고, 해당 승무원에게 정직처분을 내렸으며, 엄마와 아이들을 다른 비행편의 1등석에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막장사태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인터넷의 반응은 두가지로 갈렸습니다. 그러나 항공사측은 효율적인 수습책으로, 네티즌들에게 물어뜯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나이티드 항공사, 좀 배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