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— 다리가 엄청나게 붓는 한 중국인 남성이 여전히 살아있는데요, 몇년 전 그를 죽이고도 남았을 질환과 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살 때 모기에 물리는 바람에 기생회충에 감염돼, 상피병이라고 불리는 희귀질환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질병은 림프계를 공격한다고 하는데요, 이로인해 체액이 감염된 부위에 쌓이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의 경우, 그의 성기에 난 작은 덩어리에서 시작되었다, 엄청난 부종으로 이어졌습니다. 처음에는 성기부위에, 나중에는 사지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은 어두운 시나리오만 내놓았지만, 이 남성은 7년을 더 살았습니다. 그러나 그는 제대로 소변을 눌 수 없었고, 지금 두 다리의 무게는 현재 팬더 무게만큼 나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더욱 심한 건, 부종이 서서히 그의 복부 쪽으로 번진다는 겁니다. 너무 심해져서, 가끔 음식을 먹은 뒤, 구토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26세인 그는 엄청나게 부풀어오른 다리가 예전처럼 돌아가리라고는 기대하지도 않고, 단지 더 오래살 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