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홍국, 경기대 겸임교수 / 이상휘,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<br /><br />[앵커] <br />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의 남동생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에 긴급 지도부 대책회의를 여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. 자세한 내용 이상휘 세명대 교수, 김홍국 경기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결국 구속영장이 청구가 됐습니다. 그런데 영장 청구 범죄사실을 보니까 공모 혐의가 아니라 허위사실 공표라고 영장을 청구를 했더라고요.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지난 6월 26일 검찰이 이유미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. 2주 만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 그리고 이유미 씨의 동생에 대해서 일단 구속영장이 청구가 됐습니다. 이 사안에 대해서 그동안 검찰이 굉장히 신중하게 수사를 해 왔는데요.<br /><br />아무래도 그동안 나왔던 여러 가지 증거들, 특히 카카오톡에 남겼던 여러 가지 메시지들. 이유미 씨가 상당히 지금 상황이 두렵다라든가 또는 무서우니까 그만하자, 여러 가지 그런 내용들을 담았지 않습니까? 이런 내용들을 봤을 때 검찰에서는 이 내용이 사안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이 결국은 범죄에 대해서 소명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. 그런 측면에서 사실은 이후에 증거 인멸의 시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검찰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<br />이래서 결국은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까? 물론 10일 오전에 영장실질심사가 이루어질 텐데요. 검찰의 판단은 이 사안이 굉장히 중요하다. 그리고 공직선거법 250조의 허위사실 공표가 굉장히 중요한 범죄거든요. 이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반면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당시의 상황이 제보자를 보호하는 것 때문에 이유미 씨가 이런 문자를 남겼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. 서로 간에 상당히 부딪치는 지점이 있습니다. 검찰이 이 부분을 굉장히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특히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라든가 국민의당 입장은 상당히 엇갈리는 측면이 있습니다. 법원이 굉장히 신중하게 아마 이 사안을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유미 씨의 남동생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가 됐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91600552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