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4일 오후 7시경, 경주시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벼락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.<br /><br />영상을 제보한 A씨는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10~20m 앞 하늘에서 내려와 꽂히는 벼락을 보았다. 벼락은 잠깐 번쩍하고 사라졌지만 순간의 섬광은 주변이 환해질 정도로 강렬했다.<br /><br />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"벼락을 이렇게 가까이 본 것이 처음"이라며 "깜짝 놀랐다"는 반응을 보였다. 또 "벼락이 내리친 곳이 원래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 벚꽃길인데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"고 말했다.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다면 자칫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.<br /><br />벼락은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이다. 적란운이 동반하는 폭우가 쏟아져 습기가 많아지면 전도성이 좋아져 방전이 일어난다. 주로 봄철과 가을철 사이, 공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 차가 클 때 발생한다. 번개와 다른 점은, 번개는 구름과 대지 사이엔 공중에서 치고 벼락은 번개가 지면까지 내려와 높고 뾰족한 곳에 떨어지는 것이다. 따라서 높은 곳에 있거나 똑바로 서 있는 것은 벼락을 맞아 전류가 흐를 위험이 높다. 벼락을 맞지 않으려면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.<br /><br />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날씨에는 금속류의 물건이나 우산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가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.<br /><br />YTN PLUS 함초롱PD<br />(jinchor@ytnplus.co.kr)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81346298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