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9호 태풍 '네삿'이 타이완을 관통해 중국 내륙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타이완은 물론 중국도 긴장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거대한 파도가 육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 유리창 밖에 합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원들은 선박을 밧줄로 동여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첸 / 타이완 선장 : 선박을 묶고 있습니다. 묶지 않는다면 파손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타이완이 제9호 태풍 '네삿'의 영향권에 들자 태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각종 축제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휴가나 여행을 준비하던 시민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태풍 '네삿'은 타이완을 관통해 중국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도 태풍의 접근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위빈 / 중국 공안 : 태풍이 접근하고 있으니 선박을 고정하고 육지로 대피하십시오]<br /><br />네삿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수증기를 한반도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292305439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