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는데, 이적료와 연봉을 합친 액수가 6천억 원이나 되는 천문학적인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지순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예상은 했지만, 몸값이 가히 천문학적입니다.<br /><br />이적료가 2억2천2백만 유로, 우리 돈 2천9백억여 원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맨유가 포그바 이적료로 지급한 1억5백만 유로의 두 배가 넘는 역대 최고액입니다.<br /><br />네이마르 이적료는 뉴욕 양키스 선수단 1년 연봉 1천7백억 원을 주고도 1천억 원 이상 남고, 5만 원권을 쌓으면 555m의 롯데타워보다 105m나 더 높습니다.<br /><br />연봉도 엄청난데, 4천500만 유로 우리 돈 6백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메시의 4천만 유로보다 많은 세계 최고액입니다.<br /><br />이적료와 연봉을 합치면 총액 6천억 원으로 네이마르는 가장 비싼 축구선수에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달던 11번을 떼고, 브라질 대표팀 등번호인 10번을 답니다.<br /><br />바르셀로나의 10번은 메시로,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 네이마르는 메시, 수아레스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해, 리그 우승 2회, 국왕컵 우승 3회,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통산 105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파리 생제르맹은 카타르 투자청이 구단을 인수해 막대한 '오일 머니'를 퍼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네이마르의 이적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구단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건데, 유럽축구연맹은 이번 계약이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8041708019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