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학교 동급생에게 메뚜기나 개의 똥을 먹인 사립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강요용의로 일본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1학년인 15세 남학생은 중학생일 때, 매일 따돌림을 일삼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9월에서 10월 경, 서동경 시의 세이브 철도 신주쿠 선 히가시 후시미 역 플랫폼에서 남학생에게 ‘벌레 먹을 수 있겠지’라는 등의 말을 하고서, 살아있는 메뚜기를 입 속에 넣거나, 남학생의 집에서 ‘이거 먹어봐’라고 말하며, 애완견의 배설물을 억지로 먹게 한 용의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4월에는 공원에서 죽은 매미를 먹이거나, 연못에 뛰어들게 하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측은 소년을 지난 3월과 4월, 폭행용의와 강요용의로 체포했습니다만, 지난 5월 23일 강요용의로 다시 체포, 조사에 응한 남학생은 ‘나만 보면 존다는 걸 알고 있어, 뭐라도 시켰다.’라며 용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