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, 자카르타 — 인도네시아, 자카르타 경찰이 동성애자 사우나 파티를 급습하면서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체포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, 지난 5월 21일 일요일,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사우나와 헬스클럽에서 열린 소위 ‘게이 섹스 파티’에 경찰이 급습하게 되면서 141명의 사람들이 체포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체포 규모는 국제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소한 영국인 한 명을 포함한 외국인 2명이 ‘와일드 원’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되던 이벤트 현장에서 체포된 자들에 포함되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경찰은 참가자들이 음악, 스트리퍼를 비롯, 그게 무엇이 되었든간에 3층 스파와 수영장에서 벌어지던 행사에 14달러, 한화 약 만4천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길어도 2주간, 보안카메라로 계속 감시하고 있다, 이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오후 7시 30분에 급습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장소에 있던 스태프와 보안요원들, 그리고 주최자들이 붙잡혔습니다.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보안카메라 녹화물과 콘돔 포장지를 증거로 압수했으며, 주최자들과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의 엄격한 반 포르노 법에 의거하여 기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엄청 보수적인 아체 지방을 제외하고서, 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는 불법이 아닙니다. 그러나 운동가들은 LGBT 커뮤니티가 이러한 무슬림 국가들에서 압력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