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연 브렉시트가 뭐길래 영국 사회가 이처럼 분열하는 걸까요?<br /><br />브렉시트는 영국을 의미하는 Britain과 퇴장을 뜻하는 Exit이 합쳐진 단어로,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은 1993년 출범해 현재는 28개 나라가 가입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로화라는 단일 통화까지 도입하며 유럽의 경제 발전을 위해 회원국들이 똘똘 뭉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영국은 가입 초반부터 그리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이 아직도 유로화가 아니라 독자 화폐인 파운드를 고집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몇 년 전 그리스와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이 경제적 위기를 겪으며 유럽연합의 재정 위기가 심각해진 게 브렉시트 고민의 도화선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국가를 지원하느라 영국이 유럽연합에 매년 3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붓고 있는데 정작 혜택은 별로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유럽 연합 정책에 따라 난민을 대거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부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영국은 오는 23일 유럽연합 탈퇴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투표 전부터 극한 분열로 치달으며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71546198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