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박지훈 / 변호사, 이호선 / 숭실사이버대 교수, 손정혜 / 변호사, 김복준 /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오늘 함께해 주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<br /><br />박지훈 변호사,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, 손정혜 변호사,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 나와 계십니다.<br /><br />5년 전에 여중생 둘을 남자 고교생 22명이.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습니까? 잠깐 말씀해 주시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2011년 9월에, 그러니까 5년 전이 맞습니다. 그때 서울 도봉구쪽에 피해자 여중생 2명이 아마 호기심 때문에 맥주 한 캔을 따서 골목에서 둘이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나봐요. 그거를 지나가던 중학교 선배되는 남학생들이, 그때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. 이 친구들이 그걸 보고 겁을 줬어요. 겁을 주고 이른다는 거죠.<br /><br />술 마신 거 이른다는 명분으로 겁을 줬다가 그 이후에 얼마 안 있어서 이 여중생 둘을 불러내서 1차 같이 술을 마시고, 그때는 10명이 가담을 했어요. 10명 중에 4명이 성폭행을 했고요. 그걸로 끝났어야 되는데 그 이후에 한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, 재미붙인 거죠. 또 두 여중생을 또다시 불러냈는데 그때 총 인원수가 22명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게 2011년 사건이죠? 이게 지금 어떻게 얘기가 되고 있는 겁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은 22명 중에 가담했던 피의자 중에 3명 정도가 다른 사건으로 구속이 돼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에 그들의 알리바이 관계를 깨는 과정에서 경찰에서 어느 정도 인지를 했어요.<br /><br />그런데 그당시에 경찰이 피해 여중생들한테 조서를 받기에는 심리적 상태가 너무 피폐해 있고 또 성범죄 관련돼서는 경찰이 쉽게 피해자한테 접근하기가 어려워요.<br /><br />그래서 그런 과정에서 상담소하고 연결을 해 줍니다. 상담소에서 이 여중생들하고 상담을 하고 심리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에서 상담소장님 되시는 분이 부모한테 알리기로 했고 부모님들이 이거는 용서할 수 없다. 가해한 사람들은 희희낙락하고 회사 다니고 다 잘사는데 이건 아니다 해서 경찰에 금년 3월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도록 해서 이 사건이 진행되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사실 이 여학생들 입장에서 볼 때 계산해 보면 기껏고등학생이나 대학교 1학년 학생일 텐데. 지옥이었을 거 아니에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이건 단순한 한 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81931375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