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1년을 맞아 육군이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현장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은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다시 도발할 경우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육군 수색대대 장병들이 장비를 점검하며 비무장지대, DMZ 수색 작전을 준비합니다.<br /><br />DMZ에 들어선 장병들은 잡목이 무성한 길을 헤치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수색대원들은 근처에 나타난 적을 발견합니다.<br /><br />"좌측 적 발견!"<br /><br />팀장의 지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수색대원들은 사격을 퍼부으며 적을 제압합니다.<br /><br />DMZ 수색 작전 도중 북한군이 나타난 상황을 가장한 훈련으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1주기를 맞아 육군이 수색작전 현장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을 선보인 육군 1사단 수색대대 7팀은 바로 1년 전 침착한 대응으로 DMZ 수색작전 도중 북한군의 목함 지뢰에 중상을 입은 김정원, 하재헌 중사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수색작전을 지휘한 정교성 중사 역시 지난해 북한의 지뢰 도발 때도 팀장으로서 작전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[정교성 / 육군 1사단 수색대대 수색 7팀장 : 저는 지금도 작전을 들어갈 때 마다 적이 반드시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작전을 투입하기 전 반드시 적을 사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예행연습, 즉각 조치 사격을 완벽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북한군은 지난해 지뢰 도발 당시 군사분계선을 몰래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군은 과학화 경계시스템으로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감시하고 DMZ 수색작전을 한층 공세적으로 진행해 북한의 국지 도발을 억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041201596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