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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선빈 '와~' 오지환 '악~'...승패 가른 수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을야구에서 14년 만에 만난 LG와 KIA.<br />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KIA가 승리하고 2차전을 만들었는데, 두 팀 유격수가 팀을 울고 웃겼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무적 LG와 최강 KIA.<br /><br />가을야구 첫 시리즈는 포스트시즌에서 14년을 기다려 만난 두 팀 팬들의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팽팽한 긴장감 속에 승부를 가른 건 수비였고, 주인공은 김선빈과 오지환, 두 유격수였습니다.<br /><br />1회 주자 없는 투아웃 상황에서 김주찬의 공을 놓친 것까지는 괜찮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회 투아웃에서도 오지환은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, 2루와 3루에 있던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.<br /><br />KIA 유격수 김선빈은 2회 유강남, 그리고 4회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를 모두 몸을 날려 잡아내고 두 번 모두 병살타로 연결했습니다.<br /><br />KIA가 6회와 8회 한 점씩 달아나며 4대 0으로 앞선 8회.<br /><br />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가 득점까지 올리고, 김선빈은 실책을 저지르며 장군 멍군을 바꿔 불렀지만, KIA 쪽으로 기운 승부는 바뀌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김기태 / KIA 감독 : 야구인으로서 이렇게 팬들에게 이런 게임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, 너무 기분 좋습니다. 상대 팀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전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초반 LG 허프에게 밀리던 KIA 선발 헥터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고, 임창용은 9회 위기를 넘기고 고향팀에서 19년 만에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"그대와 함께 하리라", KIA 팬들의 가을야구 슬로건입니다.<br /><br />팬들이 같이하는 KIA의 가을야구는 일단 한 경기 더 이어집니다.<br /><br />2차전에선 LG 류제국과 KIA 양현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102203535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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