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수도권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,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있던 차량 흠집을 소비자 책임으로 떠넘기거나, 자차 보험에 가입 안 하고 사고를 냈을 때 많은 수리비를 요구하는 등 지나친 배상 요구가 특히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한상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추석 연휴에 렌터카를 이용했던 최 모 씨.<br /><br />차를 빌릴 때 외관에 흠집이 많고 지저분해 물어보니, 아주 큰 흠집이 아니면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해 안심하고 사용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차를 반납할 때 렌터카 업체의 말은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[최 모 씨 / 렌터카 이용 피해자 : 차에 흠집이 났다고 그래서 '이게 뭐 흠집 난 거냐? 우리는 사고 난 적도 없고 긁힌 적도 없다.' 그랬더니 자기들은 모르겠고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하는 거고 돈을 내야 한대요.]<br /><br />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이런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이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7백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유형별로는 수리비를 지나치게 많이 청구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, 차량 흠집 등 손상이 났을 때와 자차 보험에 가입 안 해 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를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예약금 환급이나 대여 요금 정산을 거부한 경우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[이동균 / 한국소비자원 자동차팀 조정관 : "차량을 인수하기 전에 반드시 외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흠집이나 스크래치 등이 있을 경우에는 사진 촬영 등의 입증자료를 확보한 뒤 계약서에 명시해 둬야 합니다.]<br /><br />소비자원은 또, 사고 발생에 대비해 자차 보험에 가입하고 중도 해지에 대한 환급 규정도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상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272128235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