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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1살' 방신봉 블로킹만 8개…한국전력 3연승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6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해 나이 만으로 41살, 프로배구 최고령 방신봉 선수가 블로킹만 8개를 잡아내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맏형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배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풀세트 혈전.<br /><br />승부의 고비에서 방신봉이 상대 리시브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가져옵니다.<br /><br />곧바로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힘겨운 3 대 2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블로킹만 8개, 위기의 순간마다 불혹의 맏형 방신봉은 묵묵히 13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.<br /><br />조카뻘 후배들 앞에서도 흥겨운 세리머니까지 마다하지 않고 팀의 분위기도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[방신봉 / 한국전력 센터 : 선수들 분위기 안 좋을 때 블로킹 한두 개 잡아주면 분위기가 올라가거든요. 그럴 때 같이 후배들과 밖에 있는 선수들과 세리머니 함께 하면서 흥이 나는 것 같아요.]<br /><br />심한 구토 증세로 후송된 임도헌 감독 없이 경기에 나선 삼성화재는 블로킹만 16개를 내주는 등 높이 싸움에서 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 득점 선두 타이스가 혼자 37점을 쓸어담았지만,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알레나가 팀을 살렸습니다.<br /><br />혼자서 37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3 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알레나는 1세트에서만 12점을 올렸고, 2세트 듀스 상황에서도 연달아 후위 공격을 내리꽂는 등 승부처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172345556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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