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동남아 휴양지로 여행가는 안전 씨!<br /><br />섬에 있는 숙박지까지 가려면 안내원 없인 번거롭죠! <br /><br />공항입국장 밖에서 안전 씨를 기다리는 현지 픽업안내원!<br /><br />안전 씨는 멀리서 자신의 이름이 써진 팻말을 발견하고 안내원에게 다가갑니다.<br /><br />여행사에서는 여자라고 했는데 남자가 나왔네요. <br /><br />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 안전 씨.<br /><br />픽업안내원은 안전 씨의 짐가방을 얼른 들어줍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급하게 따라오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차를 타고 중간쯤 가니 갑자기 안내원이 거액의 차량 요금과 안내비용을 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막무가내로 달라고 하면서 안낼 거면 여기서 내리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여기서 잠깐 해외안전정보퀴즈 나갑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서 안전 씨를 안내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요?<br /><br />[현상윤 사무관]<br />정답은 중간에 여행객을 가로챈 '가짜 픽업안내원'입니다.<br /><br />동남아를 여행할 때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픽업안내원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주로 공항 출구에서 고객 이름을 쓴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현지에서 다른 여행사 손님들을 공항에서 가로채 바가지를 씌우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가짜 안내원이 미리 다른 팻말을 보고 여행객 이름을 몰래 베껴 씁니다.<br /> <br />눈에 띄는 앞자리를 차지해 도착한 여행객을 먼저 가로채는 수법인데요. <br /><br />가짜 픽업안내원들은 현지 교통에 낯선 여행객들을 표적으로 삼습니다. <br /><br />심하면 차량에 태운 뒤 짐도 뺏고 돈도 뺏고 길가에 여행객을 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공항에서 현지 픽업안내원을 만나면 일단 안내원 신원정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여행사에서 소개해준 사람이 맞는지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나이와 성별도 확인해야 하고요. <br /><br />확인도 않은 채 짐가방을 덜렁 건네주면 안 됩니다.<br /><br />여행지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처음 만나는 현지인 친구 픽업안내원!<br /><br />모두 진짜이면 좋겠습니다만 가짜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항상 신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08_201701052359138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