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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의술로 아프리카에 희망 전하는 한국봉사단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아프리카 케냐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그저 '아프면 참는다'는 마음으로 값싼 진통제에 의지하며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열악한 환경 속에서 무료로 진료와 상담을 하는 한국 의료봉사단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송태진 리포터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알리 고다나 할아버지가 의료봉사단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는 요즘 들어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평생을 케냐의 강한 햇빛을 보며 살아온 탓입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는 무료 진료는 물론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까지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의료봉사단은 이렇게 사흘 동안 현지 주민 1,500명을 진찰하고 치료했습니다.<br /><br />의사 8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30명이 내과와 소아과, 치과, 안과 등 다양한 진료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친절한 상담은 기본이고 간단한 증상에는 무료로 약품도 지급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선기 / 케냐 굿뉴스 의료봉사회 회장 :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진들이 캠프에 합류하면서 마음을 조금씩 열면서…. 약도 많은 회사들이 후원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.]<br /><br />[티모티 코티콧 /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: 봉사활동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는 행사 포스터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 앞으로도 계속 한국 사람들과 일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이번에 봉사활동을 나선 한국 의료봉사회 케냐지부는 지난해 설립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해 동안도 무려 5차례나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[그레이스 나즈마 / 환자 : 의료봉사단을 이곳에 보내주셔서 저희는 정말 행복합니다. 이런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. 저희는 케냐인 중에 축복을 받았습니다.]<br /><br />제대로 된 의료기관이 없어 값싼 진통제로 아픔을 달래야 했던 케냐 주민들.<br /><br />한국인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회는 앞으로 케냐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국가로도 '사랑의 의술'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키텐겔라에서 YTN 월드 송태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20300502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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