질문 : 부츠 신으면 내성 발톱 위험?<br />정답 : O<br /><br />■ 앞코가 좁고 굽이 높아 발을 압박하는 부츠 '내향성 발톱' 원인 <br /><br />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발생하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내향성 발톱입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겨울철 여성들이 자주 신는 부츠 때문에 내향성 발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신고 벗기가 불편한 부츠는 장시간 그대로 신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 <br /><br />특히 앞코가 좁고 굽이 높아 발을 압박하는 부츠를 장시간 신고 있으면 엄지발가락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또 발톱 무좀을 방치할 경우 발톱이 변형되면서 내향성 발톱으로 진행되기 쉬운데요. <br /><br />부츠는 통기성이 부족해 발톱무좀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발톱에 생긴 곰팡이는 손이나 다리, 등처럼 피부의 다른 부위로도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치료해야합니다. <br /><br />꽉 끼는 부츠 뿐 아니라 딱딱한 군화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훈련받는 군인, 축구나 족구 등 발가락에 잦은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■ '발톱' 길게 일자로 깎기, 치실 끼어 넣기 <br /><br />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습관도 내향성발톱을 유발 할 수 있는데요. <br /><br />엄지발톱의 가장자리를 안쪽 깊숙이 깎다보면 발톱이 자라면서 살 속으로 점점 더 파고들게 됩니다. <br /><br />내향성 발톱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린 뒤 발톱을 일자로 조금 길게 깎는 게 좋습니다. <br /><br />장시간 조깅이나 내리막길에서 달릴 경우 발끝이 신발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게 됩니다. <br /><br />내향성 발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완치 시까지 지나친 운동이나 달리기는 자제해야 합니다. <br /><br />특히 당뇨병 환자가 내향성 발톱을 앓는 경우, 당뇨발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<br />증상이 가벼운 내향성발톱은 경우에는 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치과용 치실을 끼워 두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오늘부터 발톱 끝까지 잘 신경 써서, 여러분의 건강! 최고로 지켜주세요!<br /><br />[감수]<br />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 <br />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6_201701230657321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