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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중국과 통상전쟁 포문 열었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해 통상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중국산 수입 타이어에 대에 최고 65%의 관세 폭탄을 안긴 가운데 중국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수입된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가 덤핑으로 판매되며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판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제조사들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은 9%에서 22%까지로 추산했고 보조금에 대한 상계관세율은 38%에서 65% 수준으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3월에 최종 결론이 나지만 이번 판정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을 겨냥해 단행된 첫 보호주의 조치로 미-중 간 통상전쟁의 포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지만, 중국에 높은 관세를 위협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며칠 만에 판정이 나와 G2 간 전운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는 전미철강노동조합이 "중국 타이어의 불공정 거래로 국내 사업이 피해를 입으면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"고 제소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상무부는 "미국이 불공정한 판정으로 중국의 이익을 훼손했다"며 "중국을 비(非)시장국으로 간주한 것은 세계무역기구 WTO 조항에 어긋난다"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에 대한 시장경제국 지위 인정 여부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15년이 지난 작년 12월부터 시장경제국으로 자동 편입됐다는 주장인 반면, 미국과 유럽은 중국이 헐값 수출로 국제시장을 교란하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비시장국으로 남게 되면 반덤핑 판정 때 제3국의 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중국 때리기에 나선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펀치에 이미 보복 조치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60646135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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