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종합격투기, UFC와 복싱의 최고 선수끼리 맞붙으면 과연 어떤 승부가 날까요?<br /><br />UFC를 평정하며 새 역사를 쓰는 코너 맥그리거와 49승 무패로 은퇴한 '복싱 전설' 메이웨더의 맞대결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UFC 최고의 타격가 코너 맥그리거.<br /><br />압도적인 기량으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.<br /><br />UFC 역사상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은 맥그리거가 최초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온갖 기행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녀 스타성까지 겸비했습니다.<br /><br />UFC를 평정한 맥그리거가 거듭 도전장을 내미는 상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49전승으로 은퇴한 '복싱의 전설' 메이웨더입니다.<br /><br />두 선수의 맞대결 가능성은 이겨야 본전인 메이웨더의 태도 변화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달 맥그리거의 복싱 자격증 취득 소식에 재부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복싱 맞대결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복싱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승부의 추는 메이웨더 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<br /><br />[김대환 / 종합격투기 선수 겸 해설위원 : 메이웨더 선수의 방어를 뚫을 수 있는 공격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복싱 경기에서는 메이웨더 선수에게 후반 KO패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홍수환 / 한국권투위원회 회장, 전 세계챔피언 : (맥그리거가) 메이웨더를 타격하기가 어려울 거고 승산은 복싱으로 한다면 메이웨더가 이길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결과를 떠나 두 선수의 인기로 볼 때, 세기의 이종격투기 맞대결이 될 건 분명합니다.<br /><br />이종격투기 역사의 시작은 지난 1976년 알리와 이노키 간 경기였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끌었지만, 15회 무승부 판정이 나 천문학적인 대전료만 챙긴 '세기의 졸전'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1271844599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