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과 프랑스가 외국인 혁신기업 창업자들에 대해 특별비자를 내주는 정책을 도입합니다.<br /><br />각국에서 이민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되는 새로운 비자 프로그램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성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과 프랑스가 외국인 창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온 기업가들이 미국이나 프랑스 내에서 혁신적인 사업을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달라는 주문입니다.<br /><br />외국인 창업자들에게는 특별 비자가 발급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최장 5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 비자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합니다.<br /><br />요건은 해당 기업 지분을 10% 이상 소유하고 미국 내 투자자나 미국 정부로부터 일정 금액을 유치해야 하며, 다른 자료로 고용 창출 능력을 증명해도 됩니다.<br /><br />미국 정부는 '외국인 혁신 창업가 비자' 프로그램으로 연간 3천 명 이상이 새로 입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는 기존에 정부 지정 혁신기업에만 적용했던 정책을 바꿔 최장 4년까지 갱신이 가능한 새 비자를 연내 도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상은 벤처캐피털·엔지니어·디자이너 등으로 확대되며 가족까지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캐나다는 이미 외국인 창업자 유치 노력을 강화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혁신기업가 비자를 신청하려면 전문대 이상의 학력에 7만5천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캐나다에서 부모 초청 이민이나 투자 이민 쿼터는 감소 추세입니다.<br /><br />경제난과 테러 등으로 이민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창업이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290056205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